국내 핀테크·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노웨어브릿지(대표 홍동표)는 지난 12월 10일 개최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해외진출협의회’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노웨어브릿지는 최근 홍동표 대표가 아시아 15개국 핀테크협회 연합체인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sia Fintech Alliance, AFA) 부회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국내 핀테크사의 해외 진출을 총괄 지원하는 핵심 역할도 맡게 되면서 K-핀테크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허브로서의 영향력을 국내외에서 확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해외진출협의회는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관련 정보 공유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업계 협의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됐다. 노웨어브릿지를 비롯한 26개 핀테크 기업의 참여로 시작된 협의회는 해외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웨어브릿지는 회장사로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시 마주하는 규제, 라이선스, 파트너십 이슈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회원사 간 및 국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중추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현지 금융사, 빅테크, 인큐베이팅 기관 등과의 접점을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발굴하여 K-핀테크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웨어브릿지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현장 수요를 AFA의 공동 의제와 연계해, 아시아 각국 규제기관·금융사·스타트업 허브와의 교류를 보다 전략적으로 확장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해외진출협의회는 2026년 운영 계획으로 해외진출 관련 소통채널 마련 및 운영, 정기 간담회 개최,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연계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AFA 정기 웨비나 참여와 글로벌 핀테크 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교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웨어브릿지는 AFA 부회장사 및 해외진출협의회 회장사로서 협의회 회원사들 중심으로 AFA산하 워킹그룹들과 연계·참여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노웨어브릿지 관계자는 “K-핀테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규제와 시장 구조의 차이로 인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해외진출협의회와 AFA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회원사들이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패스트트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