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콘텐츠

최신 AI·Fintech·IT 정보를 노웨어브릿지에서 만나보세요.

스테이블코인·AI 글로벌 확장 전략 제시

AFA Awards 개회식 발표를 하고 있는 홍동표 대표. (노웨어브릿지 제공)
AFA Awards 개회식 발표를 하고 있는 홍동표 대표. (노웨어브릿지 제공)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및 해외 진출 전문기업 노웨어브릿지(KnowWhere Bridge)의 홍동표 대표가 아시아 주요 핀테크 시장을 연결하는 민간 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핀테크얼라이언스(Asia FinTech Alliance·AFA) 수석부회장인 홍 대표는 지난 9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FA Awards 2026’에서 AFA Awards Working Group 의장으로 개회사를 했으며, 이튿날 열린 ‘FinTechOn 2026 & AFA Summit’에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해외진출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 대표 키노트 연사와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AFA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16개 경제권의 핀테크 협회가 참여하는 지역 협력체다.

올해 처음 개최된 AFA Awards는 아시아 각국의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과 크로스보더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대표는 Working Group 의장으로서 초기 제안부터 평가 체계와 가이드라인 수립, 회원국 간 의견 조율, 후보 추천 및 심사 프로세스 구축 등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했다.

 

첫 AFA Awards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88개 기업이 추천됐으며, 크로스보더 성과를 중심으로 거래 성장성, 규제 대응 역량, 기술 안정성 등을 평가해 Top 30과 Top 10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에는 싱가포르 UOB, 홍콩 Carlyle Asia, 일본 SBI Investment, 대만 CDIB Capital Group, 말레이시아 Gobi Partners, 필리핀 SGV & Co., 한국 KB Investment 등 주요 금융·투자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홍 대표는 “AFA Awards는 단순히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가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검증된 기업들이 다른 시장의 금융기관과 투자자, 사업 파트너를 만나 실제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AFA는 향후 발굴된 30개 우수 기업과 16개 회원 경제권 네트워크를 연계해 크로스보더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FinTechOn 2026 & AFA Summit’에서 홍 대표는 ‘Korea’s Case Study: How Blockchain and Stablecoin Enhance Industry Growth’를 주제로 한국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신용카드와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이미 고도화돼 있어 단순 소매 결제보다 국경 간 무역 결제와 B2B 정산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와 프로그래머블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 출하와 운송, 도착 등 거래 조건에 따라 대금을 자동 지급할 수 있어 정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Agent가 사람의 개입 없이 서비스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환경이 확산될 경우, 24시간 작동하는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정산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는 싱가포르핀테크협회 Holly Fang 회장, 일본핀테크협회 Takashi Okita 회장, 대만핀테크협회 Li-Ling Wang 회장, 홍콩핀테크협회 Caroline York 이사 등이 참여해 국가별 규제와 크로스보더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대표는 “규제를 단기간에 통일하기보다 각국의 제도적 차이를 인정하면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와 PoC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향후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AFA의 16개 시장 네트워크와 AFA Awards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핀테크·AI 기업들이 해외에서 실제 파트너를 만나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웨어브릿지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inTechOn 2026 & Asia Summit에서 패널 발표 중인 홍동표 대표(가운데). (노웨어브릿지 제공)
FinTechOn 2026 & Asia Summit에서 패널 발표 중인 홍동표 대표(가운데). (노웨어브릿지 제공)

강태영 기자(pjcg@dt.co.kr)